■ 서울 단풍놀이 명소 다섯 곳 남산골한옥마을, 서순라길, 덕수궁, 창경궁, 성균관 도시와 고궁 넘나들며 알록달록한 가을 만끽
도시와 고궁 넘나들며 알록달록한 가을 만끽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이 찾아왔다. 벌써 길거리엔 노란 은행나무가 보이기 시작한다. 가을이 찾아왔다는 신호다.
가을이 오면 붉게 물든 남산을 배경으로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옅은 상아색 한옥 담벼락과 남색 기와, 노랗고 붉은 단풍이 한데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다. 마을 초입에는 작은 연못과 전각도 있다. 가을엔 연못을 따라 난 숲길까지 울긋불긋하게 물들어 화사하다. 종묘 서순라길 종묘 서순라길은 투박한 돌담과 단풍나무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산책길이다. 종묘를 순찰하는 ‘순라청’ 서쪽에 있다 하여 서순라길로 이름 붙여졌다. 종로 3가부터 권농동까지 이어진다. 덕수궁 돌담길 덕수궁 돌담길은 사계절 내내 방문객으로 북적이는 ‘핫 플레이스’다. 벼룩시장과 멋진 레스토랑, 카페로 활기가 넘친다. 덕수궁 돌담길은 정갈한 담장을 따라 이어진 가로수가 낭만적이다.잠시 앉아 떨어진 낙엽을 바라보기도 하고, 책도 읽으며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는 건 어떨까. 게다가 덕수궁 돌담길은 덕수궁 내부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까지 이어지는 서울 대표 문화 산책 코스다. 단풍 옷을 입은 덕수궁도 구경하고 미술작품도 관람하며 마음의 양식을 쌓아 보자.
연못 가운데에는 소나무와 단풍나무, 은행나무로 가득한 인공 섬도 있다. 가을이 오면 각자 녹색, 주황색, 빨간색, 노란색으로 물들어 형형색색 화려한 모습을 띤다. 알록달록한 섬이 수면 위로 잔잔하게 일렁이는 모습은 가을에만 볼 수 있는 절경이다.춘당지 근처엔 창경궁 대온실도 있다. 대온실은 1909년에 지어진 우리나라 최초 양식 온실이다. 유리 온실과 입구의 작은 서양식 정원이 더불어 이국적인 분위기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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