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풍기던 악취 정체…개 수백마리 죽은 그곳 끔찍한 광경 (영상)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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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수백마리가 백골 상태가 됐거나, 박제처럼 말라붙어있었습니다.\r양평 고물상 개 강아지 동물학대

6일 찾은 양평 용문면의 한 농촌마을 고물상 모습은 처참했다. 백골 상태가 됐거나, 박제처럼 말라붙은 애완견 수백 마리의 사체가 곳곳에 널려 있었다. 집 안 마당은 물론, 대형 고무통 곳곳이 죽은 개의 사체로 가득했다. 현장에 있던 양평경찰서 관계자는 “사체가 너무 많아 아직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지 못했고 현재까지 300여 마리의 사체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동물보호단체 ‘케어’ 관계자는 “많게는 죽은 개의 수가 1000마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최근 2∼3년 동안 여름이면 악취 나 항의” 경찰은 수백 마리에 이르는 개들을 집으로 데려온 뒤, 개들을 굶어 죽게 한 혐의로 고물상 주인인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개들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해 죽은 개 16마리에 대한 부검도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뢰한 상태다. 현장에서 만난 인근 주민들은 “최근 2∼3년 동안 여름이면 악취가 나 고물상 주인 A에게 항의한 적이 있는데, ‘주택 화재 이후 생긴 잿더미에서 나는 냄새’라고 변명하더라” “개를 몇 마리 기르는 줄 알았지 이렇게 많은 개의 사체가 집안에 방치된 줄은 몰랐다.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주민은 “A씨가 개를 들여다 경매장 등지로 내다 파는 줄로만 알았다”고 말했다.A씨는 경찰에 “고물을 수거하러 갔다가 사람들이 키우지 못하겠다는 개를 받아왔는데, 사료를 다 줄 수 없어 개들이 굶어 죽었다”고 진술했다.

반면에 동물보호단체 케어는 “A씨가 번식장 등지에서 번식 능력을 상실한 나이 든 작은 개들을 주로 데려와 그대로 처박아 두고 굶겨 죽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소연 케어 활동가는 “A씨를 만나 경위를 캐묻는 과정에서 ‘번식장에서 1만원씩을 받고 번식 능력을 상실한 나이 든 작은 개들을 주로 데려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며 “대부분의 개가 애견 번식장에서 주로 번식시키는 푸들인 점과 A씨의 휴대전화에서 애견 번식장의 전화번호가 다수 확인된 점도 이런 사실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이날 현장을 찾은 양평군 관계자들은 “경찰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A씨 자택의 개 사체를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동물학대 범죄에 대해 엄정한 처벌과 함께 반려동물 영업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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