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감 선사한 '모범택시2'... 첫 회부터 가속 페달 밟다 모범택시2 김상화 기자
지난 2021년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SBS 금토드라마 가 시즌2로 돌아왔다. 지난 17일 오후 첫 방영된 는 전작에 이어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등 기존 무지개운수 식구들이 다시 모이면서 틀을 마련했다. 법이 제대로 심판하지 못하는 집단,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는 불법의 온상을 뿌리 뽑는 사적 복수 대행 업체라는 독특한 소재로 는 시청자들의 든든한 지지를 받았다.
군더더기 없는 이야기 구성과 박진감 있는 전개, 초반부터 시선을 잡아 끄는 자동차 스턴트 액션이 등장하면서 는 실패를 모르는 SBS 금토드라마의 계보를 확실하게 써 내러가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바다 건너 해외, 베트남으로 악당들을 손봐주기 위해 무지개운수의 모범 운전사 김도기가 위험한 불구덩이 속으로 혼자 뛰어들었다. 의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2년 전 무지개 운수의 해산 무렵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더 이상 동료들이 다치는 걸 볼 수 없었던 장성철 대표는 멤버들을 각자의 위치로 되돌려 보내고 홀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어느날, 경찰이 된 안고은, 다시 회사의 연구원으로 일하는 최주임, 온하준등은 여전히 무지개 운수를 그리워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모두가 떠난 무지개운수에는 새로운 사건 의뢰가 접수되었다. 해외 취업 나간 아들의 연락이 끊어지면서 이를 찾아 나선 아버지의 애타는 사연이 그것이었다. 경찰에도 신고했지만 20세가 넘은 성인이라는 이유로 단순 가출 등으로 취급되자 아버지는 생업도 포기하면서 백방으로 아들의 행방을 쫒고 있었다. 국제 우편으로 도착한 아들의 유서 같은 편지에는 숨겨진 메시지가 있었다. 바로 모스 부호임을 직감한 김도기는 이를 해독해"살려주세요"라는 문장을 찾는 데 성공했다. 이와 더불어 해외 위장 취업 공고의 흔적을 쫒아간 그는 직접 지원서를 내고 베트남으로 신분을 숨긴 채 위험한 조사에 돌입했다.
그런가 하면 무지개운수 옛 동료들은 뭔가 심상찮은 낌새를 갖고 독자적으로 조사에 들어갔다. 아들을 찾는 전단지 내용과 관련해 현재 장대표와 김도기가 움직이고 있음을 직감했다. 한편 시즌1 당시 보이스피싱 조직책의 두목이었던 림복자는 왕따오지라는 위장 신분으로 자신을 속였던 김도기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었다. 시즌1이 큰 사랑을 받았던 건 사회의 악을 향한 통쾌한 심판 덕분이었다. 법, 공권력이 할 수 없는 단죄를 무지개운수라는 사적 복수 대행 업체의 손을 빌려 처벌한다는, 현실에선 상상할 수 없는 방법이 활용되면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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