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신임 전경련 회장 “무거운 책임감…벤치마크 대상은 C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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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회장은 '기업들이 어려운 선택을 했다'며 '고(故) 최종현 SK 선대회장,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등 선친들을 다 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연락했느냐는 질문에는 '인간 이재용을 좋아한다'며 '큰 기업, 작은 기업 간 대화 창구가 없었는데 이 회장도 어려울 때 돕는 것이 기본(자세)이라 좋은 점이 많을 것'이라고 답했다. 전경련은 ‘정경유착에 얽매인 이익 집단’ ‘글로벌 변화에 뒤처진 구시대 조직’ 등의 비판에서 자유로운 기업인을 신임 회장으로 물색했고, 무엇보다 류 회장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 평가해 회장으로 추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외 다른 경제단체나 경제연구원과 협력·아웃소싱을 통해 질 좋은 보고서를 기업에 제공하는 싱크탱크가 되겠습니다. 또 일본·미국 등과 교류를 활용해 글로벌 네트워크가 필요한 소규모 회원사들과 다른 나라를 매칭하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헤리티지보다 CSIS가 전경련에 맞아” 류 회장은 전경련이 과거 국정농단 사태에 연루된 것과 관련해 “당시 부회장으로서 내부 시스템 부재로 사건이 터졌다는 것이 부끄럽다”면서도 “부회장을 20년 동안 했기에 과거 같은 잘못을 막을 수 있는 장치를 누구보다 잘 만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신설하는 윤리위원회의 역할에 대해서는 “윤리위에서 일정 기준 이상 기금 모금을 심사해 반대하면 할 수 없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삼성·SK·현대차·LG 등 재계 4대 그룹의 복귀에 대해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류 회장은 “기업들이 어려운 선택을 했다”며 “고 최종현 SK 선대회장,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등 선친들을 다 안다. 그분들이 꾸려온 전경련이 중간에 불미스럽게 됐지만, 국민이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경제인연합회를 만들어보자는 의견을 모아 새출발 하는 뜻으로 봐달라”고 말했다. 이어 “누구나 한 번 잘못할 수는 있다.

“4대 그룹 어려운 선택…인간 이재용 좋아해” 자산 4조5000억원 규모의 중견그룹인 풍산이 재계 대표성을 지니기 어렵지 않냐는 견해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소신을 밝혔다. 그는 “50대 그룹 같은 기준이 아닌 회사를 어떻게 운영하는지가 중요하다”며 “ 세계 1위라 자부심이 있고, 큰 재벌이 아니라 위·아래를 연결하는 데 플러스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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