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내륙으로 확산...인천 이어 강원까지 뚫렸다

[앵커]소에게만 감염되는 피부병 럼피스킨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최근 서해안 지역 위주로 주로 발생했는데, 이번엔 내륙지역인 강원도 양구에...

전국 확산 조짐…현재까지 27건 발생 홍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차단선 뒤 농가 인근에서는 매몰처분을 위한 굴착기 작업이 한창입니다.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강원도 양구의 한 한우 농가 앞입니다. 강원지역에서 럼피스킨 병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20일 충남 서산 축산농장에서 첫 확진 사례가 나온 후, 바이러스가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모기나 침집파리 등 흡혈 곤충을 통해 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기존 발생 지역에서 200km 가까이 떨어진 강원 양구지역까지 발생이 확인된 겁니다.방역 당국은 확산을 막기 위해 현재 활동 중인 흡혈 곤충에 대한 지속적인 방제와 철저한 소독을 추진하고 백신 접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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