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전용열차 ‘북진’ 계속로켓·위성 등 기술 이전 촉각하바롭스크주도 방문 가능성전투기·잠...
김정은 전용열차 ‘북진’ 계속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전용열차가 12일 오전 러시아 국경을 넘어 계속 북쪽 극동지역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하는 방안이 유력하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양국은 확실한 회담 날짜와 계획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사진 크게보기 하산역을 출발한 열차는 우수리스크역에서 블라디보스토크로 이어지는 남쪽 방향 선로로 바꿀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하지만 열차는 그대로 오후 1시10분쯤 북쪽을 향해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러시아 관영 리아노보스티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통신에 따르면 열차는 우수리스크에서 승무원을 교체한 뒤 시베리아횡단철도를 따라 아무르주가 있는 북서쪽으로 출발했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북쪽으로 약 1500㎞ 떨어진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는 러시아가 새로 건설한 첨단 기지로 2016년 4월 처음 위성을 발사한 장소다. 북·러 군사협력을 상징적으로 드러낼 장소로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1년 우주개발권을 주장하며 군사정찰위성 개발을 핵심 5대 국방 과업으로 제시한 북한은 올해 진행한 두 차례의 정찰위성 발사에 모두 실패했다. 이번 회담을 계기로 북한이 로켓과 위성 강국인 러시아로부터 관련 기술을 이전받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북한에서 군사정찰위성 개발을 총괄하는 박태성 국가비상설우주과학기술위원장도 김 위원장 수행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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