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러시아 외무장관이 다음 달 평양을 방문해 북·러 정...
군사 협력, 식량 지원 문제와 함께 푸틴 러시아 대통령 답방 문제가 논의될지 주목됩니다.취재 기자 연결해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종수 기자!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이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다음 달 평양방문 계획을 밝혔습니다.라브로프 장관이 방북 이유와 관련해 '북러 정상의 합의'를 언급한 만큼 이번 방북에서 푸틴 대통령의 답방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라브로프 장관의 관련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 러시아 외무장관 :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 러시아 방문과 관련해 협력 분야에 대해 논의하고 더 발전시키기로 합의했다고 언론에 밝혔습니다. 김정은과 푸틴 대통령 합의에 따라 다음 달 평양에서 협상을 진행할 것입니다.]라브로프 장관은 기자회견에 앞선 유엔 총회 연설에서는"미국의 군사적인 능력이 강화된 한반도에서 미국과 아시아의 동맹국들이 과잉 반응을 보인다"고 비난했습니다.최근 북한과 러시아 간 무기 거래 가능성을 놓고 국제사회의 비판이 이어지자 미국 중심으로 몇몇 국가들이 한반도 안보 불안을 오히려 조장한다는 식으로 억지 주장을 펴며 국면 전환을 시도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가 제안한 평화협상안은 실현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습니다.이어"서방과 우크라이나가 그러한 입장을 고수한다면 분쟁은 전장에서 해결될 것"이라고 경고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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