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한국 정부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제공을 ‘반(反)러시아 적대 행위’로 간주하겠다고 재차 경고했다.
20일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열어둔 전날 윤석열 대통령 발언에 대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어떠한 무기 제공도 반러시아 적대 행위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러시아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이 알려진 전날에도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을 통해 윤 대통령의 발언이 “일정 수준의 분쟁 개입을 의미한다”고 경고성 메시지를 내놨다.
러시아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과 함께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한 한국을 ‘비우호적 국가’로 지정한 바 있다. 러시아는 지난해에도 한국을 직접 거론하며 무기 지원에 대해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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