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본토 나흘째 교전…국경서 330㎞까지 대규모 드론 공격(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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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베를린=연합뉴스) 최인영 김계연 특파원=러시아 본토 내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의 교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러시아군이 러시아 연방 영토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격퇴하고 있다"며"우크라이나군을 무력화하는 작전이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국방부는"쿠르스크에서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까지 작전을 펼치려는 적의 시도를 저지했다"며 지난 24시간 동안 우크라이나군이 병력 280명 이상과 전차 4대를 포함한 장갑차 27대 등을 잃었다고 주장했다.국방부는 우크라이나 공격에 대응하는 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연장로켓발사 시스템, 전차 등 군사장비를 쿠르스크로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항공우주군 소속 수호이-34 전폭기도 접경지 수미에 있는 우크라이나군 병력과 장비를 공격했다고 덧붙였다.

국경에서 안쪽으로 더 깊숙한 곳에 있는 러시아 남서부 리페츠크주에는 대규모로 우크라이나 드론이 날아들어 전력·군 시설이 타격을 받고 주민들이 대피했다. 리페츠크는 쿠르스크 국경에서 약 330㎞ 거리다.X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그는 드론 공격으로 9명이 다쳤으며 지역 에너지 인프라 시설이 손상되고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 내 대중교통 운행도 중단됐고 지역 내 모든 오락 행사를 취소하고 스포츠 등 다른 행사의 보안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이후 리페츠크 주정부는 임시 거처로 대피한 주민들에게"상황이 안정됨에 따라 집에 돌아갈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 전력 시설이 복구돼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러시아 국방부는 밤사이 리페츠크에서 19대, 벨고로드에서 26대, 쿠르스크에서 7대, 크림반도에서 13대 등 총 75대의 드론을 격추·파괴했다고 밝혔다. 또 크림반도로 향하는 해상드론 7대도 파괴했다고 덧붙였다.미하일로 포돌리아크 대통령 고문은 이날 독일 디벨트와 인터뷰에서"접경지역 주민을 보호하려면 러시아군을 현재 전선에서 밀어내야 한다"며"국경에서 40㎞ 이내에 있는 수미와 체르니히우, 하르키우 민간인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대응 방법은 두 가지다. 첫째는 장거리 로켓과 드론으로 러시아 영토 깊숙이 공격해 자원을 체계적으로 파괴하는 것, 둘째는 러시아 군대와 중화기를 전선에서 50∼60㎞ 후퇴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러시아군이 이날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코스티안티니우카의 한 쇼핑몰에 미사일을 발사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44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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