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 韓직원 달래기 '고용보장에 최선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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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 韓직원 달래기 '고용보장에 최선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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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자와 CEO 소통 나서

라인야후 경영진이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 간 '라인 지분 협상'과 관련해 이슈의 중심에 선 한국 법인 '라인플러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대주주 변경이 현실화될 경우 고용 불안에 놓일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내부 구성원들 우려가 커지면서, 라인플러스 대표는 물론 라인야후 사장까지 나서 진화에 나선 것이다.

라인플러스는 라인야후의 중간지주회사 격인 Z인터미디어트의 100% 자회사로, 일본 외 동남아시아 등 라인의 해외 핵심 사업을 맡고 있다. 현재 라인플러스, 라인파이낸셜 등 한국 법인 직원은 총 2500여 명이다. 라인플러스는 지난 14일 오후 저녁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이은정 라인플러스 대표 외에도 최근 라인야후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난 신중호 라인야후 최고제품책임자 및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최고경영자 등 임원진 다수가 참석했다. 이날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주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간 지분 협상 상황 및 고용 문제 등에 대한 질문이 주류를 이뤘던 것으로 전해졌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50대50 비율로 2021년 경영 통합 당시 세웠던 A홀딩스가 64%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라인플러스의 실질적인 모회사가 라인야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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