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놀면 뭐하니?'의 '인사모'(인기없는 사람들의 모임) 특집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이경의 하차 소식 후 김광규, 허성태, 정준하, 허경환, 현봉식, 한상진, 최홍만, 투컷 등 9명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인사모'는 시민 120명 대상 인기투표에서 김광규가 1위, 투컷이 9위를 차지했다. 개성 강한 입담과 자기애 넘치는...
MBC 의 2025년 하반기 마지막 대형 프로젝트 '인사모' 특집이 드디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지난 7월 고정 멤버 하하의 돌출 발언에서 출발한 '인사모'는"인지도는 있지만 인기는 없는" 연예인들을 한자리에 모아 벌이는 축제 한마당을 목표로 시작되었다.그 후 추천받은 연예인들과의 면담 과정이 방영되면서 과거 시절의 '못친소', '쓸친소' 특집을 떠올리게 하는 재미를 차곡 차곡 쌓으며 한자리에 모일 날만을 학수고대하게끔 만들었다.
그리고 '80s 서울가요제' 특집 종영 후 잠깐의 숨고르기를 거치고 드디어 8일 대망의 첫 모임이 이뤄졌다.한동안 이렇다한 화제, 인기몰이와는 거리가 멀었던 였지만 일련의 기획이 유튜브 및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호평을 이끌어 내면서 자신감을 얻었고 이제 최종 9명의 연예인들이 '인사모'에 동참해 저마다의 매력을 어필하면서 제법 흥미진진한 대형 프로젝트로서의 문을 활짝 열었다.본격적인 방송에 앞서 유재석-하하-주우재는 기존 멤버 이이경의 하차 소식을 시청자들에게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다. 바빠진 작품 촬영 일정 문제로 프로그램을 떠나게 되었음을 전한 나머지 멤버들은"결방으로 인사도 못 드리고 갔지만 앞으로도 많이 응원해 달라"라고 격려의 덕담을 건넸다.뒤이어 모임의 출발점인 하하를 포함해 김광규, 허성태, 정준하, 허경환, 현봉식, 한상진, 최홍만, 투컷 등 총 9명의 최종 라인업으로 구성된 '인사모'로 이이경의 빈자리를 채우게 되었다. 그간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허성태, 현봉식 등은 팬카페 회원수가 늘어 났다면서 방송 이후 달라진 점을 이야기 한 데 반해 허경환은 되려 회원수가 줄어 들었다며 의아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모두 착석한 가운데 나이를 물어보는 과정에서 '초등학교 자퇴' 경력을 주장하는 허경환의 입담에 동료 연예인들의 야유가 쏟아지는가 하면 매니저 포함 스태프만 6명을 대동하고 참석한 투컷의 존재를 잘 몰랐던 출연진들의 뼈 때리는 입담이 어우러지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첫 번째 코너로 참가자들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솔직히 이 멤버에서 난 인기 톱 3안에 든다"라는 질문에 대해 현봉식을 제외한 8명이 O버튼을 눌렀다. 이에 대한 저마다의 '자기애' 넘치는 답변이 곳곳에서 쏟아졌고 이를 비난하는 야유와 맞물려 현장은 순식간에 웃음 바다가 되었다.그런가 하면 제작진은 120명의 시민들에게 설문 조사를 의뢰한 인기 투표 순위를 발표해 녹화 현장을 한바탕 들썩이게 만들었다. 그 결과 1위 김광규, 2위 허성태, 3위 하하, 4위 정준하, 5위 허경환, 6위 현봉식, 7위 한상진, 8위 최홍만, 9위 투컷 순서가 발표되었다"학교 다닐 때 1등 한 번도 못 해봤는데 기분이 너무 좋다. 올림픽으로 치면 금메달 아니냐. 금 한 돈 달라"며 너스레를 떤 김광규와 달리"다 필요 없어! 이 방송국 놈들아!"라며 분노를 표시한 투컷의 대조적인 반응이 이날 방송의 백미를 장식했다.장기간의 섭외 과정을 거쳐 엄선된 9명의 출연진들. 이제야 사전 모임 형태의 첫 만남에 불과했지만 이날 한자리에 모인 '인사모' 멤버들은 저마다 개성 강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웃음과 재미를 안겨줬다. 비록"유명세에 비례하지 않는 인기"라는 전제를 인정하는 이들이었지만 나름의 경쟁 심리가 발동되기 시작했다.최근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최홍만, SBS 으로 새롭게 인기몰이에 돌입한 김광규, 늘 인기에 대한 야심을 드러내는 허경환, 투컷 등 별다른 접점 없는 연예인들이 '인사모'라는 주제어 하나만으로도 개성 넘치는 입담을 뽐낼 수 있었다.그러자 마치 오래 전부터 친분을 쌓아온 것 마냥 격의 없는 이야기 속에 티격태격 케미가 형성되면서 과거 '못친소' 등 시절 특집과는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하는 기획물로 탈바꿈하기 시작했다. 예능에 익숙하건 그렇지 못하건 상관없이 쏠쏠한 재미가 방송 내내 마련된 것이다. 로선 고정 멤버 1인이 갑자기 하차를 하게 되는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이들 '인사모' 멤버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찾아온 셈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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