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대 팀 징크스', 이번에도 피해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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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상대 팀 징크스', 이번에도 피해가지 못했다 2022FIFA월드컵카타르 월드컵징크스이모저모 대한민국관련징크스 대한민국상대팀징크스 대한민국상대팀최종성적 김승훈 기자

큰사진보기 ▲ 8강 탈락에 슬퍼하는 호날두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0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8강 모로코와의 경기가 끝난 뒤 슬픈 표정을 짓고 있다. 호날두는 이날 후반 6분에 교체 투입됐으나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포르투갈이 0-1로 패배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 ⓒ AFP / 연합뉴스카타르에서 열리고 있는 2022 FIFA 월드컵도 어느덧 후반으로 접어들었다. 개최국 카타르를 포함한 32팀 중 이제 대회가 끝날 때까지 살아남는 팀은 준결승에 진출한 4팀 뿐이다. 12월 11일 부로 준결승에 진출한 4팀이 모두 확정되었다.

이때의 조별 리그는 특이했다. 한 조에 네 팀이 편성되는 것은 맞는데, 상위 시드 2팀과 하위 시드 2팀을 나눠 조를 편성했다. 그런데 상위 시드 팀끼리의 경기가 없고, 하위 시드 팀끼리의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1954년 같은 조에 서독과는 경기를 하지 않았다. 결승전 경기 초반 헝가리가 2골을 먼저 넣었으나 이후 금세 동점이 되었고, 경기 후반 서독이 역전에 성공했다. 대한민국을 상대했던 헝가리는 이 징크스에 걸려 준우승에 그치고 이후 월드컵에서 점차 모습을 감췄던 반면, 대한민국과의 경기를 하지 않았던 서독은 첫 우승을 차지했다.이후 대한민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에서 무려 32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복귀했다. 당시 대한민국이 배정된 A조는 아르헨티나, 불가리아 그리고 이탈리아가 포함된 죽음의 조였다. 대한민국은 아르헨티나에게 1-3으로 패했고, 불가리아와 1-1로 비겼으며, 이탈리아에게 2-3으로 패하며 A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결승에서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주축이었던 아르헨티나가 서독을 3-2로 꺾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헨티나는 대한민국을 월드컵에서 상대한 대회에서 우승까지 차지한 유일한 예외 사례로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이 대회가 아르헨티나의 마지막 우승이었고, 이후 지금까지 2번의 준우승 추가에 그쳤다.대한민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10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1986년 아르헨티나를 제외하고 이후 대한민국을 상대했던 팀들의 월드컵 결말은 그리 좋지 않았다. 이쯤되면 대한민국을 상대한 팀들에게 그리 좋지 않은 징크스가 달라붙는 것이다.

1998년 대한민국은 멕시코에게 1-2 역전패를 당했고, 네덜란드에게 0-5 대패를 당하며 대회 중간에 감독까지 경질했다. 대한민국은 벨기에와는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E조 4위로 대회를 마쳤고, 벨기에는 대한민국에게 발목을 잡혀 3무로 E조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2006년 대한민국과 비겼던 프랑스는 16강전에서 스페인에게 3-1 승리를 거뒀고, 8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에게도 1-0 승리를 거뒀다. 준결승전에서 포르투갈에게 1-0 승리를 거뒀던 프랑스는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러나 승부차기에서 프랑스는 대한민국 상대 팀 징크스에 걸렸고, 이탈리아는 승부차기 저주까지 깨뜨리며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조별 리그부터 대한민국에게 호되게 당했다. 멕시코에게 일격을 맞으며 패했던 독일은 대한민국에게 추가 시간에만 2점을 헌납하면서 1승 2패로 F조 최하위에 그치며 짐을 쌌다. 그동안 출전했던 대회에서 1라운드를 모두 넘겼던 독일은 2018년과 2022년 2회 연속으로 1라운드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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