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박순애·김승겸 임명에 '마냥 기다릴 수 없었다'
신준희 기자=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된 박순애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가 지난 5월 27일 여의도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2.5.27 [email protected]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여야 원구성이 타결됐는데 박 부총리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열지 못하는 걸로 알고 있다'는 지적에" 국회 원구성이 안 된 상황에서 마냥 기다릴 수 없어 굉장히 오래 기다리다가 사실 오늘 결정한 것"이라며 이 같이 설명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수석비서관 회의가 종료된 직후 박 부총리와 김 의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재가했고 정오께 대변인실을 통해 이를 언론에 알렸다.두 사람은 이에 따라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무를 시작하게 됐다. 새 정부 들어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된 2번째 인선이다.
특히 박 부총리가 음주운전 등 각종 논란 속에서도 임명된 데 대해"본인이 사과했고 지금 상황에서 여러 개혁 과제를 할 적임자라 판단했다"며"교육부가 가진 시급한 과제를 진행해야 하는 데 더 이상 시간끌기는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재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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