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이번 순방기간 동안 국내 호우 상황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와 폴란드에서 한덕수 총리와 전화와 화상 통화로 지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우크라이나 현지에서도 군경을 포함해 정부의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재난에 총력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며"폴란드로 돌아오는 중에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화상으로 회의를 주재한 윤 대통령은 이번 호우로 돌아가신 분들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윤 대통령은 중대본 회의를 마무리하며"기상청은 지역별로 세부적인 기상 상황을 선제적으로 신속하게 전파하고, 경찰은 지자체와 협력해서 저지대 진입 통제를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수해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를 갈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설명해 달라는 질문에"윤 대통령은 순방기간 내내 국내 호우상황 관련해 한시도 고심을 늦추신 바가 없다"며"순방과 민생이 따로 있지 않다. 최선을 다해 순방에 임했고 국내 상황도 함께 대통령께서 전력을 다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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