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TV 브랜드가 '뭣이 중헌디'…질 떨어지는 [단독] 보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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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연일 대통령실 관련 [단독]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다. 개별 매체·기자의 취재력으로 알아야 할 사실들이 보도된 경우도 있지만, 미담 홍보에 치중한 사례들이 언론 보도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이래 열흘간 포털 다음에서 대통령실 관련 ‘단독’ 보도는 97건이다. 양적으로는 전임 문재인 대통령 시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문 대통령 취임 열흘간 대통령·청와대 관련 단독 보도는 124건이었는데 25건이 박근혜 전 대통령 시기 국정농단 관련 보도였다.사안별로는 인사 관련 기사들이 가장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연일 대통령실 관련 [단독]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다. 개별 매체·기자의 취재력으로 알아야 할 사실들이 보도된 경우도 있지만, 미담 홍보에 치중한 사례들이 언론 보도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

윤 대통령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일부 보도들은 논란을 불렀다. 그중 하나가 ‘대통령의 지시사항’에 관한 것. 매일경제의 16일 ‘[단독] “점심시간 제한 없다”..尹대통령, 비서진에 “국민, 기자 많이 깊게 만나라”’ 기사는 “윤 대통령은 국민에게 정책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과정에서 이른바 ‘낮술’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하라는 당부도 했다”는 대목에서 대통령실 반박을 불렀다. 대통령실은 “ 참모들에게 적극적인 소통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면서도 “‘필요하면 낮술을 마셔라’라는 발언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대통령의 기념사·연설문은 통상 보안 등을 이유로 특정 시점까지 보도를 유예하는 엠바고가 적용된다. 출입기자들이 엠바고를 지키지 않고 이를 먼저 보도하면 취재 제한을 비롯한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이날 대통령실은 출입기자들에게 오전 9시31분경 연설문을 공유하면서도 “연설문 전문은 연설 종료 직후부터 보도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대통령 집무실 살림이 특정 브랜드 홍보성 기사로 이어진 웃지 못할 사례도 있다. 5·18기념사를 보도했던 매체는 다음날 ‘[단독] 대통령실 TV는 역시 LG’라는 제목의 기사를 썼다. 이후 기사 제목은 ‘[단독] 대통령실 ‘가전 승부’는 삼성과 LG 2:2 무승부’를 거쳐, 현재 ‘LG전자 ‘대통령실 TV’ 꿰찼다’로 바뀌었다.이런 ‘튀는 단독’은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 관련 보도에서도 두드러진다. 김 여사 측 또는 대통령실을 출처로 한 김 여사 관련 단독 보도는 역시 미담 일색이다. 키워드는 ‘조용한’ ‘내조’다. 다음날인 12일엔 이데일리 ‘[단독]‘국정내조’김건희 여사, 12일 비공개 회의에 샌드위치 대접’ 기사를 통해 ‘김건희 여사가 직접 준비한 샌드위치와 당근주스’ 사진과, 이를 직접 먹은 관계자의 설명 등이 기사화됐다. 이데일리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본격적인 ‘국정 내조’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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