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대 학군지에서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은 왜 학군지를 선택했을까? 학군지 내에선 어떤 트렌드가 있을까? 보다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자 학부모 이름은 모두 가명으로 처리했다. 대치에서 고등학교 1학년 아들을 키우는 이지안(45)씨 역시 '대치 부모들은 학력도 높고 전문직도 많다 보니 아이들이 ‘부모님 만큼은 해야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hello! Parents가 만난 서울 5대 학군지 양육자들이 '아이들이 순하다'고 표현한 것의 의미는 결국 사회·경제적 성취를 이룬 부모 밑에서 자라 부모의 뜻을 거스르지 않는 아이들의 분위기를 뜻하는 것이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무렵 시작되는 이 고민은 초·중·고 12년 내내 따라다닌다. 아니, 아이가 클수록 고민의 강도는 더 세진다. 다양한 교육 수요가 생기는 탓이다. 하지만 누구도 또렷한 답을 주지 못한다. 집값을 두고 상승론자와 하락론자가 나뉘듯, 학군지 를 놓고도 의견이 갈리기 때문이다. “교육뿐 아니라 자산 증식까지 고려하면 가는 게 낫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섣불리 갔다가 낭패를 본다”며 경고하는 사람도 있다. 대체 누구 말이 맞을까?
헬로페어런츠는 학군지에서 실제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기로 했다. 해당 지역 부동산 관계자와 학교·학원 등 교육 관계자도 만났다. 서울 3대 학군지로 꼽히는 대치·목동·중계 지역에, 서울대 진학 100위권 일반고가 다수 포함된 반포·잠실까지 총 5개 학군지를 대상으로 했다. 5월 13일~6월 14일 사이 총 50명을 심층 인터뷰했다.‘학군지는 어디인가’를 놓고도 의견이 갈린다. 어떤 사람은 “대치·목동·중계가 학군지”라고 말하고, 어떤 사람은 “반포랑 잠실은 왜 빼놓느냐”고 의문을 제기한다. hello! Parents는 2023년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전국의 100위 일반고와 그 학교에서 합격한 학생 수를 비교했다. 성적이 아닌 추첨·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광역단위 자율형사립고도 포함시켰다.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양천구·송파구·노원구가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 5대 학군지 내 위치한 서울대 합격 100위 일반고와 그 학교에서 합격한 학생 숫자를 전국과 비교해보기도 했다. 학생의 경우 이들 5개 지역 출신이 전국의 44.3%를 차지했고, 학교 비중은 35%였다.Intro. 서울 5대 학군지를 보다🏫Part1. 학군지 내에서도 대치로 쏠린다 결국 대치로 가게 되더라고요. 대치 학군을 제외한 나머지 4개 학군 양육자들이 공통적으로 한 이야기다. 다른 지역에서도 대치 학원에 다니거나, 아이를 실어 나르다 지쳐 이사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다른 지역 학군지에도 학원이 적지 않은데, 왜 대치로 쏠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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