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80명의 퇴직 교사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정권의 남용과 국정 농단을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퇴진만이 살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학교수와 성직자들의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시국선언 이 전국으로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퇴직 교사들도 시국선언 에 동참했다. 이들은 '국정농단 세력이 자신들의 제자일 수 있다는 점에서 부끄럽다'고 고백하면서 '모든 권력 남용과 국정 농단의 근원인 윤석열 대통령이 퇴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들은 초·중·고등학교 현직 교사들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 자신들과 마음을 같이하고 있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교사와 공무원의 표현의 자유를 부당하게 제약하고 있는 악법으로 전면에 나설 수 없기에 그들의 마음까지 담아 퇴직 교사들이 시국선언 에 나서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윤석열 정권의 남은 임기 보장은 국정 농단과 권력 남용으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을 방치하는 것"이라며"윤석열 정권의 국정 농단과 권력 남용은 이미 인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었다"고 강조했다. 우리 퇴직 교사들은 윤석열 정권이 박근혜 정권을 능가하는 국정농단을 벌이고 있음을 확인한다. 김건희와 명태균, 그리고 그를 둘러싼 모리배집단 국민의힘의 책임도 적지 않다. 그러나 모든 권력 남용과 국정농단의 근원은 윤석열 대통령이다.첫째, 소위 의료 개혁을 살펴보자. 전국의 수많은 의과 대학생들과 전공의들이 학교와 일터인 병원을 떠났다. 떠난 것이 아니라 쫓겨났다. 학교와 병원이 혼란에 휩싸이고, 환자들의 불 안은 극도로 높아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아니었으면 벌어지지 않았을 참사이다.
셋째, 노동 개혁은 노동 탄압의 다른 이름이다. 화물노동자들의 안전운임제 연장 요구, 대우 조선해양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임금 인상 요구, 건설노동조합 노동자들의 생존권 투쟁을 폭력배라 몰아붙이며 벌인 공권력 남용과 탄압은 노동자들의 기본권을 전면 부정하는 야만적 폭력 수준이었다. 한 치의 망설임도 없는 비열하고 악랄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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