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변준형, 그가 MVP로 손색없는 이유 변준형 프로농구MVP 전성현 안양KGC 이준목 기자
대세는 이제 변준형이다. 이 팀의 단독 1위 질주와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이끌었다. 생애 첫 정규리그 MVP 도전에도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KGC는 지난 17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26점을 몰아친 변준형의 활약을 앞세워 88-79로 승리하며 10연승을 기록했다. KGC는 전신인 안양 SBS 시절인 2005년에 특급 외국인 선수 단테 존스를 앞세워 15연승을 거둔 것이 구단 사상 최다연승 기록이다.2010년부터 지금의 KGC로 간판을 바꾼 이후만 놓고보면 2017년 3월에 9연승이 종전 기록이었다. KBL 역대 최다 연승 기록은 울산 모비스가 2013년 2월 16일 서울 삼성전부터 2013년 10월 19일 고양 오리온스과의 경기까지 기록한 17연승이다.2023년 들어 KGC는 1월 29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부터 17일 KCC전까지 단 한 번도 지지 않으며 창단 첫 두 자릿수 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변준형은 골짜기 세대의 한계를 뛰어넘어 2018년 드래프티중 최고의 성공사례로 자리잡은 데 이어 내친 김에 올시즌을 기점으로 팀과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서의 스텝업을 노리고 있다. 그동안 KGC를 대표하는 '성골 프랜차이즈 스타'의 대명사하면 역시 오세근이 첫 손에 꼽혔다. 오세근은 2011년 데뷔 이래 오직 KGC의 원클럽맨으로 활약하며 신인왕- MVP 트리플크라운, 팀 우승 3회 등 화려한 족적을 남겼다.오세근은 여전히 리그에서 손꼽히는 기량을 가지고 있지만 어느덧 베테랑이 되면서 주역에서 후배들을 빛내주는 '명품 조연'으로 한걸음 물러섰다. 올시즌들어 KGC를 이끄는 에이스의 역할은 오세근에서 변준형으로 무게중심이 조금씩 옮겨오고 있다. 과거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전성기 시절 팀의 에이스 자리가 빅맨인 팀 던컨에서 가드인 토니 파커 중심으로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계승되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서울 간 졸업생들은 미혼? 'PD수첩'이 파헤친 사실서울 간 졸업생들은 미혼? 'PD수첩'이 파헤친 사실 PD수첩 저출산 청년정책 인구절벽 김민준 기자
Read more »
'청렴은 울산교육의 얼굴'... 노옥희가 끌어올린 청렴도, 이어질까''청렴'은 울산교육의 얼굴'... 노옥희가 끌어올린 청렴도, 이어질까 울산교육청_보궐선거 박석철 기자
Read more »
국방부, 천공 논란에 “당사자가 아니라는데 다른 사람 확인 이유 없어”군 대장 출신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7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 무인기의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 비행금지구역 비행 및 대응, 역술인 ‘천공’의 관저 이전 개입 논란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Read more »
천하람 '저에게 잘 된 일'...이준석, 생방송 펑크 이유 | 중앙일보이 전 대표는 SNS를 통해 '펑크' 사고를 해명했습니다.\r이준석 생방송 펑크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