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남 대변인'을 자처했던 이준석 대표의 태도도 달라졌습니다.\r젠더갈등 이대남 남녀평등
지난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동 기자회견에선 예상치 못한 질문이 튀어나왔다. 워싱턴포스트 기자가 윤 대통령에게 “내각에 대부분 남자만 있다”며 남녀 평등에 관한 질문을 던진 것이다. 윤 대통령은 “여성에게 공정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보장하겠다”고 답했고, 회견은 그 질문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불과 석 달 전 대선까지만 해도 젠더 문제를 두고 첨예하게 맞붙었던 정치권에서 더 이상의 추가 논쟁은 이어지지 않았다. 권 원내대표와 박 위원장의 소셜미디어 글에는 각각 16개, 5개의 댓글이 달렸을 뿐이다. 대선 후 젠더 이슈가 ‘불 붙지 않는 젖은 장작’이 된 셈이다. 당장 2030세대 남성의 대변인을 자처했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태도도 미묘하게 달라졌다. 이 대표는 24일 기자들과 만나 ‘이대남 전략을 포기했다’는 질문이 나오자 “저희 공약 중에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공약은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여가부 폐지는 특임부처의 업무 모호성 때문에 나온 얘기고, 군사 월급 상향 조정은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 이들을 위한 정책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웬만해선 논쟁을 잘 피하지 않는 이 대표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젠더 논쟁을 전략적으로 피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 위원장은 23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남녀할당론을 두고 소셜미디어에서 논쟁을 주고받았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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