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반격 갈길 먼데…'고물 무기' 받은 우크라이나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미국과 유럽 등 서방 국가들은 수백억달러 상당의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했다. 지난주까지 미국의 군사 지원 액수는 400억달러에 달하며 유럽 국가들도 수백억 달러를 썼다. 우크라이나 정부도 수십억달러를 지불하고 민간 시장에서 무기를 구매했다.국방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의 무기고의 30%가 항상 수리 중이며, 이는 대반격에 대비해 모든 무기를 다 확보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높은 비율이라고 설명한다.그러나 우크라이나 정부 한 고위 관계자는 서방 무기가 열악하고 사용할 수 없는 상태로 도착해 전투에 투입하지 못하고 재사용하기 위해 부품을 해체하는 데 지쳤다고 NYT에 말했다.이탈리아 국방부는 이에 대해 이 곡사포가 수년 전 퇴역했지만, 우크라이나가 무기가 급히 필요한 만큼 정비해서 작전에 투입하려고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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