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기업 임원 확률 고작 0.82% KB금융 임원 확률 16.2%로 높아 “임원 승진 경쟁보다 전문역량 강화 유리”
“임원 승진 경쟁보다 전문역량 강화 유리” ‘드라마속 ‘김낙수 부장’이 현실에서 임원으로 승진할 가능성은 대체 얼마나 될까?’ 최근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드라마가 장안에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위 질문을 하는 사람들을 도처에서 쉽게 볼 수 있다.11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100대 기업에 다니는 일반직원이 임원 명함을 새길 확률은 1%도 채 안됐다.
하지만 미등기임원은 지난해 7135명에서 올해 7028명으로 감소했다. 1년 새 임원 자리는 107곳 사라진 것이다.올해 100대 기업 직원중 임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0.82%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100대 기업 중에서도 회사별로 임원 승진 가능성은 천차만별이었다. 가령, KB금융은 임원 1명당 직원 수가 6.2명으로 다른 기업들에 비해 임원 자리에 오를 기회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앞서 회사의 경우 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직원 수는 142명인데 미등기임원은 2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직원이 임원으로 진출할 수 있는 산술적 확률도 16.2% 정도로 100대 기업 중 가장 높았다.현대코퍼레이션도 직원 13.4명당 임원 1명 수준으로 다른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임원 비율이 높은 편에 속했다.이와 달리 미등기임원 숫자가 10명 이상 되는 기업 중에서는 IBK기업은행이 임원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낮은 편에 속했다. IBK기업은행의 올 상반기 전체 직원 수는 1만 3532명인데 미등기임원은 12명에 불과했다. 일반 행원으로 입사해 임원까지 오를 수 있는 산술적 가능성은 0.09% 수준으로 0.1%에도 못 미쳤다. 국내 대표적인 유통업체 중 한 곳인 이마트도 전체 직원은 2만 3660명인데 미등기임원은 31명으로, 직원 763.2명당 임원 1명꼴이었다. 산술적인 임원 승진 확률은 0.13% 정도다.그 뒤를 무역, 보험, 석유화학, 식품, 건설업 순이었다.유통업의 특성상 매장 직원이 상대적으로 많다 보니 일반직원으로 입사해 임원까지 오를 가능성 역시 낮았다.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국내 대기업 임원의 평균 재임 기간은 2년 남짓에 불과하고 시간이 갈수록 세대교체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드라마 속 김낙수 부장을 50대 중반 직장인으로 가정하면 실제 현실에서 임원으로 승진하더라도 3년 내 퇴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년 65세 연장이 현실화하면 기업들은 인건비 부담과 조직 효율화 차원에서 임원 자리를 지금보다 더 줄이고, 핵심 직무중심의 인력구조 재편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며 “임원 승진 경쟁보다는 전문분야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장기 생존전략에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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