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안 피우는데도 폐암…'돌연변이' 추적하는 안명주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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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일 뿐만 아니라, 과학자로서도 세계 상위 0.1%에 드는 그를 만났습니다.\r안명주 의사 폐암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은 ‘사실상’ 폐암이다. 발생 숫자로만 보면 갑상샘암이 조금 더 많지만, 갑상샘암은 덜 위험한 종양까지 암으로 판정하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폐암이 1위로 꼽힌다.

지난 10년간 위암, 간암은 꾸준히 환자가 줄었지만 폐암은 별로 줄지도 않았다. 여전히 사망 원인 1위인 암은 폐암이고 5년 생존율도 36.8%로 치명적이다. 예전보다 나아졌다지만 폐암은 아직도 ‘포기한 암’ ‘암중의 암’인 셈이다.안 교수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임상의학 분야 HCR로 선정됐다. 글로벌 학술기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매년 선정하는 HCR은 각 분야에서 논문 영향력이 세계 0.1% 수준에 드는 학자를 뜻한다. 임상의학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가장 많은 논문이 나오는 분야다. 그만큼 임상연구를 하는 의사가 많기도 하고, 많은 연구비가 투입되고, 진단과 치료법이 계속 발전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정상에 오른 의사는 어떤 사람일까. 특히 국내에선 극히 드문 여성 HCR인 안 교수는 어떻게 그 자리에 올랐을까. 이른 아침 삼성서울병원에서 안 교수를 만났다.

‘6개월 사형선고’라던 폐암을 선택하다 폐암 전문의가 된 이유가 있나요.폐암은 옛날부터 흡연과 관련된 암이라서 ‘포기한 암’처럼 여겨졌어요. 다른 암에 비해 환자의 흡연이라는 매우 명확한 ‘귀책사유’를 가졌으니까, 환자 탓으로 낙인을 찍는 암이었죠. 치료 방법도 별로 없었어요. 10년 전만 해도 폐암 걸리면 딱 6개월 사형선고였어요. 의사도 한 열 가지 치료법 해보다가 못 살리는 병이었죠. 그런데 사실은 비흡연 폐암이 굉장히 많거든요. 문제는 원인을 몰라요. 그래서 원인을 찾고, 치료해 보려고 폐암을 하게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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