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실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사진가가 기록의 윤리를 바탕으로 소외된 이들의 삶과 희망을 세상에 전하는 여정을 담았습니다. 106편의 기사를 통해 드러난 진실과 그 과정에서의 연대, 그리고 앞으로의 다짐을 이야기합니다.
사회 현실을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사진 가로서, 세상에 드러나지 않은 삶과 소외된 이들의 희망을 전하고자 합니다. 사실 속에서 진실을 찾아가는 기나긴 여정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필자는 시민기자 로서 지난 세월 동안 노동자의 땀방울이 떨어지는 현장에 섰고, 철거 통보서가 붙은 골목길 벽 앞에서 숨죽인 사람들과 눈을 마주했습니다. 물길이 막힌 하천과 사라져가는 생명의 시간 속에서도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그렇게 쌓인 기록들이 어느덧 106편의 기사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필자는 ' 기록의 윤리 '라는 말을 자주 떠올립니다. 기록은 단순한 보관이 아니라, 존재의 증명입니다. 누군가의 삶을 카메라에 담는다는 것은 그 삶이 이 사회에 실존했음을 증언하는 행위입니다. 그렇기에 다큐멘터리 사진 은 늘 필자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은 무엇을 보고 있는가?' '이 장면을 통해 누구와 함께하려 하는가?' 그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필자는 여전히 현장으로 향합니다.는 필자의 여정에서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시민 누구나 기자가 될 수 있는 공간이자, 사회의 언어를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는 지면이었습니다. 그곳은 제도 언론이 다루지 않은 이야기들을 세상에 내보내는 통로였습니다. 사진 기사는 사진 한 장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장면 뒤에는 삶이 있고, 그 삶을 둘러싼 구조가 존재합니다. 필자는 늘 그 구조의 그림자를 드러내고 싶었습니다. 왜 이 노동자는 거리에서 싸우는가, 왜 이 마을은 사라지는가, 왜 자연은 이토록 쉽게 파괴되는가? 사진은 질문하고, 글은 답합니다. 그리고 그 둘이 만나면, 기록은 하나의 증언이 됩니다. 의 지면은 그 증언을 세상에 전달하는 통로였습니다. 2023년 3월 6일, 채택된 첫 기사로부터 이어진 106편이라는 숫자는 단순한 통계가 아닙니다. 그것은 필자가 만난 사람들의 얼굴 수이자, 한 사회가 가진 상처의 깊이였습니다. 이름 없는 이들의 삶 속에서 필자는 늘 '존엄'이라는 단어를 보았습니다. 가난해도, 소외되어도, 그들은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하루를 살아냈습니다. 사진은 그 존엄을 드러내는 최소한의 연대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와 함께한 이 시간은 '진실을 향한 길'이었습니다. 진실은 멀리 있지 않았습니다. 현장의 흙먼지, 손의 굳은살, 바람에 나부끼는 피켓, 그리고 그 사이를 스치는 눈빛 속에 있었습니다. 필자는 그 작은 조각들을 하나하나 모아 사진으로 기록했습니다. 그것이 필자의 언어이자 저항이었습니다.\이제 또 다른 현장을 향해 카메라를 듭니다. 세상은 여전히 기록되어야 할 일들로 가득합니다. 오마이뉴스가 있었기에, 필자는 그 길을 꾸준히 걸을 수 있었습니다. 사회적 약자와 함께 울고 웃으며, 사진이라는 언어로 그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전할 수 있었던 모든 시간에 감사드립니다. 기록은 끝나지 않습니다. 셔터를 누르는 순간마다, 필자는 다시 진실을 향해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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