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때문만은 아니다…요즘 문방구들 문 닫는 이유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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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도 문구점서 사던 시절이 있었는데…'\r문방구 문구점 개학

4년 만의 ‘노마스크 대면 입학식’ 이튿날인 지난 3일 오후 2시 찾은 서울 성산동의 한 초등학교 문구점 앞은 한산했다. 3·4학년 학생들의 하교시간이었지만, 문구점을 찾은 학생은 2명이 전부였다. 이곳에서 37년 간 문구점을 운영 중인 김모씨는 “지금은 새학기라 그나마 조금 바쁜 것”이라며 “일주일이면 이것도 다 끝난다. 문을 닫은 문구점들이 수두룩하다”며 한숨을 쉬었다.

개학 첫날인 지난 2일 오후 찾은 서울 대치동의 초등학교 인근 문구점도 상황은 비슷했다. 가게 안에 아폴로 같은 이른바 골목식품과 실내화가 잔뜩 진열돼있었지만, 이를 구매하는 학생들은 없었다. 샤프나 수첩 등 학용품은 빛 바랜채 먼지만 쌓여있었다. 이따금 들르는 학생들은 가게 앞에 진열된 뽑기 기계에 있는 장난감을 살펴보다 발길을 돌렸다. 사장 A씨는 “그래도 지나다니는 학생들이 있으니 코로나 때보단 괜찮아진 편”이라며 “학용품은 인터넷에서 사니 결국 장난감 위주로 판매한다. 준비물도 문구점에서 사던 시절이 있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문구소매점이 사라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문구소매업 매장은 2012년 1만4731개에서 2019년 9468개로 줄었다. 현재는 8000여개 정도만 운영 중이라는 게 한국문구유통업협동조합 측 설명이다. 매년 문구점 500곳 이상이 폐업하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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