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어선 전차군단 독일, '카잔의 비극' 딛고 청사진 그린다 독일 뮐러 월드컵 플릭 박시인 기자
월드컵 본선 진출만 20회. 역대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결승 진출에 성공한 국가는 브라질도 이탈리아도 아닌 독일이다. 월드컵 역사에서 독일은 결코 빼놓을 수 없다. 특히 꾸준함에서 독일을 능가할 팀은 없다. 제 아무리 전력이 약한 암흑기 시절에도 최소한 조별리그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축구는 90분 동안 싸워서 결국 승리하는 팀은 독일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하지만 독일은 4년 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당시 FIFA랭킹 1위임에도 불구하고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거뒀다. 80년 만에 치욕을 맛본 독일은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2017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1.5군에 가까운 라인업으로 우승을 차지할 때만 해도 독일의 몰락을 의심하지 않았다. 비극의 시작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멕시코전이었다. 독일은 멕시코의 다이나믹한 움직임에 고전하며 0-1 패배를 당했다.
이에 결국 뢰브 감독은 유로 2020을 마지막으로 사임할 뜻을 내비쳤다. 독일은 부진한 경기력 끝에 유로 2020에서 16강 탈락에 그쳤고, 뢰브 감독은 유종믜 미를 거두지 못한 채 15년의 대표팀 생활을 마감했다.2019-20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을 이끈 한지 플릭 감독의 다음 행선지는 뜻밖에도 위기의 독일 대표팀이었다. 플릭 감독은 부임하자마자 독일 대표팀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 젊고 유망한 신예들의 적극적인 발탁과 마르코 로이스, 토마스 뮐러 등 30대 노장들을 적절히 융화시키며 신구조화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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