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국 대통령 선거] 지지자들에게 신화적 지위 얻은 도널드 트럼프
예수를 기념하는 성만찬에서 성체란 용어를 몰라 '작은 과자'라 부르고, 아는 성경 구절을 하나도 말하지 못하며, 신에게 용서를 구해본 적도 없다는, 세 번이나 결혼한 남자가 가장 보수적인 미국 기독교인들에게 통하는 역설.
AP통신 역시 지난 5월 18일 트럼프가 많은 사람들에게 기독교와 애국주의 지킴이로 인식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AP는 그가 복음주의자들과 보수 기독교인들에게 전례 없이 강한 지지를 받고 있음을 지적했다. 트럼프의 친구이자 가수인 리 그린우드는"기도가 통했다. 총알이 비껴가서 그가 살았다"며"신이 이 나라에 변화를 일으키실 것으로 오랫동안 우리는 믿어왔으며 트럼프가 이제 지금의 행정부를 바꾸고 저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려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 자리에서 아칸소 주지사 사라 샌더스는"총알도 트럼프를 막을 수는 없었다"며"신의 보호를 받는 미국에서 전능하신 신이 개입하셨다"고 언급했다.
바우어는 레이건 대통령이 1981년에 암살 시도에서 살아남은 것은"신께서 그가 어떤 일을 하게 하신 것"이며 그 어떤 일이란 바로 소련 공산당을 무너뜨리는 것이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에게도 다시 백악관으로 돌아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라는 신의 계획이 있는 셈이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쓴 것도 없는데 왜 이리 많지”…카드사용액 늘어난 이유 있었네지난달 카드승인액 살펴보니 법인 2.5조↓·개인 2.9조↑
Read more »
국민의힘, 상임위원장 배분에서 4선 안철수 따돌렸나웃음꽃 피던 국민의힘 의원총회, 갑자기 싸늘해진 이유
Read more »
몰랐다... 기독교인들이 남몰래 하는 일[나는 택시 운전사] 무신론자인 내가 교회의 부흥을 원하는 이유
Read more »
“화성 화재현장서 방독장비 없이 근무”…경찰 내부 폭로글 ‘시끌’“KF94 마스크만 쓴 채 투입” 경찰 “방진 마스크 지급” 해명
Read more »
'역할 논의하자'는 김용원 상임위원... 반대합니다[두 인권위원이 쓴 인권위 '잔혹사'②] 인권위 사무처 고유 권한, 인정돼야 한다
Read more »
우리가 옳다는 신념으로 질기게 버티자[호텔리어 900일의 꿈] ②우리가 해고에 맞서 싸웠던 이유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