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김 현 연합인포맥스 통신원=뉴욕증시는 10월 넷째 주 마지막 거래일을 혼조세로 마감했다.
빅테크 기업들이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모처럼 동반 강세를 보여 나스닥지수는 장중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쓰고 상승했으나, 미 국채 금리가 이날도 시장에 걸림돌이 됐다. 아울러 이스라엘의 대이란 보복 우려에 유가가 뛰고 시장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방향성이 흔들렸다.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전장보다 1.74포인트 밀린 5,808.1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3.12포인트 오른 18,518.61을 각각 기록했다.대형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 전종목이 상승하며 수훈갑 역할을 했다.그외 엔비디아 0.80%, 마이크로소프트 0.81%, 애플 0.36%, 알파벳 1.57%, 아마존 0.78%,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 0.96% 각각 올랐다.반면 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S&P500지수는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주간 기준 6주 연속 상승에 실패했다.미시간대학이 발표한 10월 소비자심리지수는 70.
명품 브랜드 마이클 코어스·베르사체 등을 소유한 카프리와 코치 모기업 태피스트리의 합병 계획이 반독점법 위반 혐의를 인정한 연방법원 판결로 무산되면서 카프리 주가는 48.89% 폭락하고, 태피스트리 주가는 13.54%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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