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김 현 연합인포맥스 통신원=뉴욕증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붙는 첫 대선 토론일, 연방공개시...
김 현 연합인포맥스 통신원=뉴욕증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맞붙는 첫 대선 토론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 9월 회의 개회를 정확히 일주일 앞두고 기술주를 중심으로 '바이 더 딥' 장세가 이어지며 혼조세로 출발했다.대형주 벤치마크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전장보다 6.61포인트 오른 5,477.6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7.19포인트 상승한 16,951.80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전날 3대 지수는 모두 1%대 급반등세로 마감한 바 있다. 지난 주 '연중 최악의 주간'을 보낸 과매도 상태의 시장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낙폭을 빠르게 만회했다.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은 9월 FOMC 개회에 앞서 관련 발언을 삼가는 '블랙아웃 주간'을 보내고 있다.해리스와 트럼프는 이날 저녁 9시부터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ABC뉴스 주관으로 TV 토론회를 갖는다.
세계 최대 규모 데이터베이스 관리 기업 오라클은 전날 장 마감 후 월가 예상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아마존웹서비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소식을 전해 주가가 13% 이상 급등했다.실리콘밸리 1세대 기업 휴렛 팩커드는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 주니퍼 네트웍스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해 13억5천만 달러 규모의 의무 전환 우선주 공모에 나선 후 주가가 1%대 하락했다.뱅크오브아메리카 권오성 주식 전략가는"미국 증시가 최소 11월 대선 때까지는 계속 불안정한 상태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에 동의한다"고 말했다.이날 유럽증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근월물인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전장 대비 3.67% 내린 배럴당 66.19달러, 글로벌 벤치마크 11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3.40% 떨어진 배럴당 69.40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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