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은 어떤 장면일까요?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을 확대하자 전혀 다른 세상이 나타났습니다. 🔽정답 확인하기
현미경 사진 공모전 ‘2022 니콘 스몰월드’ 수상작 발표 2022 니콘스몰월드 1위 ‘마다가스카르의 도마뱀붙이 태아의 발’. 63배 확대 사진이다. Grigorii Timin, Dr. Michel Milinkovitch 현미경은 생물학, 지질학, 화학, 물리학 등 자연과학에서 과학자들이 주요하게 쓰는 기본적인 도구 가운데 하나다. 과학자들은 현미경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생명체와 사물의 구조와 질서, 법칙을 세밀하게 관찰한다. 이제는 원자 수준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극저온전자현미경까지 나왔지만, 수배~수십배율의 광학현미경만으로도 놀라운 미시세상을 들여다볼 수 있다. 카메라 전문기업 니콘이 현미경 사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모전 니콘스몰월드가 48회를 맞은 올해의 수상작을 최근 발표했다. 영예의 1위는 아프리카 동부의 마다가스카르섬에서 서식하는 낮도마뱀붙이 태아의 발 사진이 차지했다.
형광 염색을 한 뒤 촬영을 마치기까지 일주일이 걸렸다. 2022 니콘스몰월드 3위 ‘쥐의 장 혈관조직’. 10배 확대 사진이다. Sinem Karaman 3위는 다 큰 쥐의 장에 있는 혈관 조직을 10배 확대해 찍은 사진이다. 올해 공모전에선 1위에서 20위까지 20편의 입상작을 포함해 모두 92개 작품이 결선에 올랐다. 털모자 방울인 듯, 월드컵 트로피인 듯 2022 니콘스몰월드 5위 ‘점균’. 10배 확대 사진이다. Alison Pollack 5위는 습기 가득한 나뭇잎 더미와 썩어가는 통나무에 서식하는 점균의 10배 확대 사진이다. 털모자에 달린 장식용 방울 또는 월드컵 트로피를 연상시킨다. 점액 곰팡이의 머리는 대부분 매끈한 상태에서 포자를 방출하는데 이 곰팡이는 너무 빨리 말라버리면서 주름이 많이 잡혀 있다. 147개의 개별 사진을 합성해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