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최근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라 발생한 이후 온라인...
경찰에 붙잡힌 피의자들은 대부분 10대로, 장난이었다고 말하지만, 전문가들은 단순하게 넘어갈 문제는 아니라고 입을 모읍니다.경찰의 엄벌 방침에도 흉기 난동 협박 글은 SNS 등에서 여전히 꼬리를 물고 나타나고 있습니다.시민을 공포에 몰아넣는 작성자들의 심리는 무엇일까.대부분 SNS를 사용하고, '밈'이나 '챌린지'로 불리는 온라인의 놀이 문화를 즐기는 세대입니다.또 개인주의가 강하다 보니, 살인 예고 글이 가져올 타인의 공포와 사회적 피해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승재현 /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 옛날에 어른들이 우리 때가 만우절날 그냥 112, 119 신고하듯이 그들은 그 온라인 공간에서의 그 글이 자기들끼리 장난이 되는 거예요.]무차별 범죄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상황에서 부정적인 방법으로라도 영향력을 과시하고 존재를 확인받고 싶어 하는, 일종의 '주목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겁니다.[배상훈 / 프로파일러·우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 안 잡힐 줄 알았겠지, 당연히. 여태까지 그런 적이 없었으니까. 너희를 주목하고 있는데 대신에 너희가 조금 더 긍정적으로 가게 되면 같이 갈 수 있고 만약에 이게 거기서 벗어나게 되면 처벌도 가능하다고 하는 인식을 아이들한테 심어줘야지….]고립 청년에 대한 실태 파악 등 사회 공동체 회복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도 함께 고민할 시점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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