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감독, 다가오는 시험 무대에서 반전 이뤄낼 수 있을까
큰사진보기 ▲ 인터뷰하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축구대표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13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친선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하고 있다. ⓒ 연합뉴스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황선홍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은, 각각 독일과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전설이자 당대 최고의 공격수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두 감독은 현역 시절인 1994년 미국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친 경험도 있으며, 나란히 골까지 넣었다. 그리고 이제는 한국축구의 각급 대표팀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한솥밥을 먹는 처지가 됐다.하지만 두 감독은 최근 나란히 곤경에 놓여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한국 사령탑 부임 후 5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며 역대 감독 중 가장 오랜 시간 승리를 거두지 못하다가 지난 13일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간신히 첫 승을 거두며 기사회생했다. 그러나 저조한 경기력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클린스만 감독이 농담조로 '당신들이 오라고 했으니까'라는 답변 속에는 결국 이번에 한국으로 돌아온 것도 자신의 의지가 아닌, 여론 무마를 위한 일회성 이벤트에 불과하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실제로 클린스만 감독은 그동안 자신이 벌인 재택·외유 등 여러 논란 등에 대해서는 별다른 개선 의지를 드러내지 않았으며"앞으로도 유럽을 왔다갔다 할 일정이 있다"면서 여전히 국내 상주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활동하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오히려 클린스만은"부정적인 여론이 조성되면 팀인 흔들린다"고 긍정적인 이야기를 해달라고 언론에 요구하며, 현재 대표팀이 처한 위기를 자신의 책임이 아닌 남탓으로 넘겼다. 사실상 클린스만 감독 본인이 앞으로도 크게 변하지 않겠다는 '마이웨이' 선언이나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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