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또 논란…국내 상륙하는 아이폰15 성공할까

애플이 아이폰15 시리즈를 공개한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기기와 성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각종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0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에서 행사를 열고 아이폰15 시리즈와 애플워치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새 스마트폰을 공개한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소비

00일 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2일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에서 행사를 열고 아이폰15 시리즈와 애플워치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그중 가장 많은 지적이 나온 것은 발열 문제다. 해외 IT 매체와 크리에이터 등을 중심으로 고사양 게임을 실행한 결과 아이폰15 프로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뜨거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IT 전문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Geekerwan’은 아이폰15의 프리미엄 모델을 테스트한 결과 발열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실험 결과 아이폰15 프로는 300니트 밝기와 25°C 실온에서 고사양 게임을 실행했을 때 30분 만에 제품 온도가 최대 48°C까지 올라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구성 문제도 제기됐다. 유명 IT 유튜버 ‘애플트랙’은 지난 9월 22일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4 프로 낙하 실험 비교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티타늄 소재인 아이폰15 프로와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인 아이폰14 프로를 양손에 쥔 채 두 스마트폰을 스크린 기준 앞면, 뒷면, 옆면 등 다양한 각도로 떨어뜨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애플은 아이폰15 프로, 프로맥스 모델에서 ‘티타늄’ 소재를 도입해 역대 프로 맥스 모델 중 가장 가볍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전작인 아이폰14 프로보다도 내구성이 약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됐다.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iOS 17 업데이트 이후 많은 아이폰 유저들이 배터리가 이전보다 훨씬 빨리 닳고 있는 현상을 겪고 있다”며 “특히 구형 아이폰 모델일수록 이런 현상이 심했고 심지어 속도가 더 느려지는 현상을 겪은 사용자들도 있다”고 보도했다. 계속되는 논란 속 ‘아이폰15’ 시리즈의 국내 흥행 여부를 놓고 관심이 뜨겁다. 애플은 10월 13일 아이폰15·아이폰15 플러스·프로·프로맥스 신제품 4종을 국내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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