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들이 줄줄이 요금을 올리면서 국내 OTT업계에 영...
최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들이 줄줄이 요금을 올리면서 국내 OTT업계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해외 사업자들이 수익 개선을 위해 ‘광고 없는 요금제’ 가격을 올리거나, 계정 공유 단속에 나서자 ‘스트림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반면 가입자 확보가 절실한 국내 OTT업계는 콘텐츠 경쟁력과 자금력에서 밀리는 만큼 가격 인상이 어려워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디즈니플러스도 오는 12일부터 광고 없는 요금제를 월 10.99달러에서 13.99달러로, 훌루는 14.99달러에서 17.99달러로 인상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도 내년부터 광고 없는 요금제 선택시 월 추가 비용을 부가한다. 해당 요금제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에 적용된다. 으로 큰 인기를 모든 디즈니플러스도 계정 공유 유료화에 합류한다. AP통신은 최근 디즈니플러스가 캐나다 이용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같은 계정으로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는 이용자를 가구 내 구성원으로 제한하겠다”고 공지했다. 이를 통해 가입자들이 자신의 계정을 동거하는 가구 구성원 외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할 수 없다고 안내했다. 정책은 11월1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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