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최측 "1만명에서 2만명 참여 예상"
3일 경찰과 교육계에 따르면 '한마음으로 함께하는 모두'라는 이름의 교사 모임은 4일 오후 4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 앞에서 '고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집회'를 개최한다.앞서 초등교사 커뮤니티 '인디스쿨'을 중심으로 일부 교사가 49재 추모집회를 준비하다가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이후 다른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임을 꾸려 집회를 추진했다.교육부가 단체행동에 징계를 거론한 데 대해서도 '협박'이라고 반발하며 철회를 촉구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오는 4일 이른바 '공교육 멈춤의 날'을 앞두고 집단행동 자제를 요청했다. 그러나 최근 서울 양천구와 전북 군산시의 초등학교 교사가 잇따라 목숨을 끊으면서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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