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위협 북한이 또 한반도 남쪽지도를 꺼내들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어 '전쟁억제력'의 공세적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1일"중대한 군사적 의의를 가지는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6차확대회의가 4월 10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요 성원들과 조선인민군 전선대연합부대 지휘관들이 참가했다. 연합뉴스북한의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번 회의에서"전선공격작전계획과 여러 전투문건들"을 요해한 것으로 되어 있다. 전선공격작전계획 등 전투문건에 대한 보고를 받고 필요한 논의와 지시를 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지도를 흐릿하게 처리해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지만 김 위원장은 지도의 특정지역들을 가리키고 있었다. 사진 한 장은 지도 위치 상 주한미군기지가 있는 평택 인근, 또 한 장은 서울 수도권을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됐다.
북한은 종종 남쪽 지도를 걸어놓고 군 회의를 하는 모습을 공개해왔다. 지난해 6월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한국의 동부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작전계획 지도를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서울 수도권과 평택, 충남 등 서부지역을 대상으로 한 작전계획 지도이다. 김 위원장이 전선 지휘관들까지 참석한 당 중앙 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남쪽 지도를 걸어놓고 전선공격작전계획 등을 논의한 뒤 이를 공개했다는 것은 분명한 대남위협의 메시지로 풀이된다.북한 매체들은 회의소식을 전하며 한국과 미국을 향해"'평양점령'과 '참수작전'이라는 호전적인 망언들까지 노골적으로 흘리며 우리 공화국과의 전면전쟁을 가상한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감행한 적들"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적들이 그 어떤 수단과 방식으로도 대응이 불가능한 다양한 군사적 행동 방안들을 마련하기 위한 실무적 문제와 기구 편제적인 대책들을 토의하고 해당 결정들을 전원일치로 가결했다"고 전했다.특히 김 위원장은"조선반도 안전상황을 더욱 엄격히 통제 관리하기 위한 대책"으로,"전쟁 억제력을 더욱 실용적으로, 공세적으로 확대하고 효과적으로 운용해야 할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한 것으로 되어 있다.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속보]김정은 “전쟁억제력 실용적·공세적 확대 운용” 군사행동 시사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우리의 전쟁억제력을 더욱 실용적으로, 공...
Read more »
김정은, 남한 지도 펴놓고 회의 '전쟁억제력 더 공세적 확대'(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쟁억제력을 더욱 실용적·공세적으로 확대하고 효과적으로 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ad more »
후반 30분 이후 ‘마법’이 시작된다…손흥민, EPL 통산 100골의 비밀 | 중앙일보데이터로 드러난 손흥민은 ‘뒷심 강한 사나이’였습니다.\r손흥민 축구 EPL 골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