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욱 변호사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재판에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2011년 대장동 시행사 측에 대출금 1155억원을 알선한 브로커를 부실수사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하는 증언을 내놓았다.
대검 최재경 중수부장이 2011년 11월2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서 저축은행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최 부장의 왼쪽에는 윤석열 당시 대검 중수2과장이 착석해 있다. 김창길 기자
남 변호사는 검사가 ‘2009년 조우형씨가 대장동 시행사에 부산저축은행 자금을 알선한 경위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라고 하자 “조우형씨의 변호인 선임과 관련해 배모 기자로부터 김만배씨를 소개받았다. 김만배씨가 조우형씨에게 변호인 선임과 법률적 도움을 주면서 처음 알게 됐다”고 했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로 대장동 개발 초과이익 배당 지분 49%를 보유한 김씨는 당시 법조 기자로 활동하며 오랜 기간 법조계 인사들과 두터운 친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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