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우승 감독과 '헤어질 결심'…스팔레티와 결별 유력 SBS뉴스
현지 유력 스포츠 신문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19일"스팔레티 감독이 계약 기간이 2024년까지지만, 나폴리와 결별하기로 결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이날 스팔레티 감독의 거취에 대한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의 질의에"그는 챔피언이고, 챔피언은 스스로를 표현할 최고의 영역을 찾아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스팔레티는 우리와 함께 그런 영역을 찾았고, 모든 게 맞아떨어졌다. 미래에도 스팔레티가 가진 능력을 더 잘 드러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사실상 작별의 뜻을 밝혔습니다.2018-2019시즌 인터 밀란을 이끌다 경질된 후 농장, 목장을 운영하며 축구 현장에서 물러났다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의 지휘봉을 잡은 끝에 지도자로서 '재기'에 성공했습니다.기존 계약에는 2024년까지 1년을 더 연장하는 조건이 포함됐지만 데라우렌티스 회장이 스팔레티 감독을 설득하거나 상의하는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정해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계약이 연장됐음을 서면으로 통보받고 실망한 스팔레티 감독이 우승을 확정한 33라운드 우디네세와 원정 경기 직후에도 데라우렌티스 회장의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스팔레티 감독의 후임으로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을 이끌다가 이번 시즌 도중 경질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언급하며"카리스마, 성격 등 데라우렌티스 회장은 항상 콘테 감독을 좋아했다"고 해설했습니다.그러면서 나폴리가 조만간 스팔레티 감독과 결별을 공식 발표한 후 본격적으로 후임 물색 작업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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