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한국시리즈 앞두고 kt-NC 전력소진 불가피, 페디는 또 등판 불발
큰사진보기 ▲ kt 승리, PO는 5차전으로 3일 오후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 kt wiz 대 NC 다이노스 경기. 11대 2로 승리한 kt 선수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 연합뉴스2연패 뒤 2연승, 2연승 뒤 2연패. kt 위즈와 NC 다이노스의 KBO리그 플레이오프가 결국 5차전까지 왔다. NC가 원정 2연승과 함께 가을야구 9연승을 달릴 때만 해도 손쉽게 한국시리즈에 올라갈 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kt는 정규리그 2위답게 적지에서 저력을 발휘하며 3, 4차전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이제 양 팀은 5일 수원에서 열리는 5차전을 통해 한국시리즈 진출팀을 가린다.
LG가 마지막 우승을 차지한 1994년은 고 김영삼 대통령이 집권하던 시기로 지금은 'MZ세대'의 부모가 된 세대가 오렌지족이나 X세대로 불리던 시절이다. 7월엔 북한의 김일성 주석이 사망했고 9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던 엄청난 폭염도 있었다. LG의 마지막 한국시리즈 진출 역시 월드컵 4강으로 나라가 떠들썩했던 2002년으로 올라가야 하니 LG가 29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과 21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뻐하는 것도 전혀 무리가 아니다. '염갈량'으로 불리는 염경엽 감독 개인에게도 올해 한국시리즈 우승은 반드시 이루고 싶은 숙원이다. 2014년 넥센 히어로즈를 이끌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염경엽 감독은 삼성에게 2승 4패로 무너지며 감독으로서 첫 우승이 좌절됐고 2018년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우승 당시 그의 직책은 감독이 아닌 단장이었다. 따라서 염경엽 감독은 올해 LG를 우승으로 이끌며 야구팬들로부터 진정한 명장으로 인정 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것이다.한국시리즈는 준플레이오프나 플레이오프를 거치고 올라온 팀보다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팀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물론 정규리그에서 보여준 팀 전력이 더 강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구상했던 선발 로테이션을 한국시리즈에서 그대로 가동할 수 있다는 이유도 매우 크다. 올해도 LG는 한국시리즈에서 정상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있지만 kt와 NC는 이미 당초 구상했던 한국시리즈 로테이션이 어긋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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