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건의를 수용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를 밟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결국, 김행 후보자...
인사권자인 대통령에게 누가 돼 죄송하다면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 한 달 만에 자진 사퇴했습니다.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위해 제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은 이 길뿐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면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또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이 회사를 운영했으며 불법은 저지른 적은 결코 없고 결백을 입증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전 YTN과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여당 건의를 수용했다면서 다만 어떤 방식이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앞서 대통령실은 이른바 주식 파킹 의혹 등 여러 의혹이 불거진 데다 인사청문회 퇴장 논란으로 김행 후보자를 둘러싼 여론이 심상치 않자 임명 입장에서 선회해 국회 상황과 여론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는데요.대통령실은 이와 함께 보궐선거 패배에 대해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다만 대통령실 내부에선 이번 보궐선거가 더불어민주당 강세지역에서 치러진 만큼 과도하게 해석해선 안 된다는 말이 나옵니다.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YTN 박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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