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교수 살해 사건에서 김하늘 교수의 아버지가 녹취한 가해 교사의 행동과 범죄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들을 토대로, 변호사 김성훈은 계획적인 살인을 의심하며 가해 교사가 범행 후 은폐하려 했을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앵커>김 양 아버지의 말입니다. 하늘이 목소리는 하나도 들리지 않았고늙은 여자가 달리기한 뒤 숨을 헥헥 거리는 듯한 소리, 서랍을 열고 닫는 듯한 소리, 가방 지퍼를 여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김 양 아버지가 했습니다.
계속해서 보면 가해자가 알람 울리는 걸 강제로 종료한 것 같았고, 숨을 헥헥 거리는 소리만 들려서 계속 아이를 찾으려고 했습니다라고 김하늘 양의 아버지가 기자들에게 전한 내용인데 변호사님, 이 내용만 보면 이 상황이 어땠는지 당시 범행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추정해 볼 수 있는 단서가 있을까요? ◆김성훈>저 기록된 내용만으로 감식이 가능하다면 봐야겠지만 피해자의 진술과 해당된 증거들을 같이 종합해서 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계획적인 살인범행의 가능성이 높은데. 만약에 여러 학생들이 있는 공개적인 장소가 아닌 것으로 일단 보이고요. 당시 학교에는 김하늘 양 외에는 다른 학생들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일단 확인됩니다. 시간대도 굉장히 늦은 시간대였고요. 그런 부분에 있어서 학생을 보이지 않는 장소로 유인해서 계획적으로 살해하고자 한 것이 아닌지. 도대체 어떤 것이든 이유가 되지 않지만 그 범위가 형성된 이유가 뭔지에 대한 내용이 앞으로 수사를 통해서 밝혀질 필요가 있을 겁니다.
◇앵커>계획살인의 가능성 언급해 주셨습니다. 김 양을 가장 먼저 발견한 것이 친할머니였다고 전해지는데요. 돌봄교실에서 10~20 미터 떨어진 시청각실 비품 창고에서 발견됐다고 합니다. 이때 가해 교사를 먼저 목격한 건데요. 당시 상황도 아버지의 증언 함께 그래픽으로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버지의 말입니다. 한 시간 뒤에 발견한 건 하늘이 할머니예요. 가해 교사가 시청각실 안 어두운 비품 창고 안에 있었고, 저희 어머니가 혹시 아이를 봤는지 물어봤을 때 가해자는 없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당시 아이는 의식을 잃은 채 창고에 쓰러져있었던 건데. 가해 교사는 아이를 봤느냐는 물음에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 상황 어떻게 봐야 할까요?
◆김성훈>자신의 범행을 들키지 않고자 은폐하고자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고요. 아까 주변 애플리케이션에서 들리는 소리가 서랍 여닫는 소리, 지퍼 여닫히는 소리, 헥헥거리는 소리가 들렸다는 내용으로 봤을 때는 범행 이후에 은폐하고자 했던 것이 발각된 그런 상황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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