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하네다 노선 25일부터 매일 운항…한일, 주 28회 운항 합의(종합)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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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하네다 노선 25일부터 매일 운항…한일, 주 28회 운항 합의(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2020년 3월 운항이 중단됐던 김포~하네다 노선은 지난달 29일 2년 3개월만에 재개됐다.김포~하네다 노선은 현재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일본항공, 전일본공수가 주 2회씩 총 주 8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대한항공 항공편은 25일부터 매일 김포공항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 오전 11시 10분에 하네다공항에 도착하고, 하네다공항에서는 낮 12시 25분에 출발해 오후 2시 45분에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일 김포공항에서 오전 8시 40분에 출발해 오전 10시 45분에 하네다공항에 도착하고, 하네다공항에서는 낮 12시 5분에 출발해 오후 2시 25분에 김포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홍해인 기자=지난 1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이용객들이 일본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향하는 전일본공수 항공편 탑승 수속을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2003년에 운항이 시작된 김포~하네다 노선은 서울과 도쿄를 잇는 양국 교류의 상징적인 노선으로 꼽힌다. 한국에는 인천이, 일본에는 나리타 공항이 있지만 김포와 하네다 공항이 수도 도심과의 접근성이 더 뛰어나다.국토부는 한일 간 국제선 운항 확대를 위해 일본 국토교통성과 계속 협의를 이어가면서 향후 김포~하네다 운항 횟수도 추가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헌정 국토부 항공정책관은"김포~하네다 노선은 접근성이 우수해 수요가 많은 노선"이라며"하네다 공항을 통해 일본을 방문하는 국민과 기업인의 항공편 선택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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