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NSC 유출 가능성 없다'…감청 가능성 일축 김태효 '한미, 공개정보 상당수 위조 평가 일치' '위조된 사안이라 美에 입장 전달할 것 없다' 김태효 '한미정상회담·한미동맹에 변수 안돼'
오늘 아침 한미 국방 장관이 통화했고 이런 견해에 일치를 봤다고 하는데요.도·감청 정황이 담긴 문건이 위조됐다고 판단한다는 건가요?공개된 정보 상당수가 위조됐다는 데 대해 한미의 평가가 일치한다,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신뢰를 굳건히 하고 양국이 함께 협력하는 시스템을 강화할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 오늘 아침에 또 양국 국방 장관께서 통화를 하셨고 양국의 견해가 일치합니다. 공개된 정보의 상당수가 위조되었다, 여기에 대해서 평가가 일치하고. 다만 미국은 본국의 문제니까 법무부를 통해서 경위 그리고 배후 세력을 찾아내기 시작할 것이고….]미국에 어떤 입장을 전달할 건지에 대해서도 누군가 위조를 한 것이기 때문에 특별히 전달할 게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2주 앞으로 다가온 한미정상회담, 또 한미동맹에 변수가 될 수도 없고,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지난 11개월 동안 거의 모든 영역에서 정보를 공유해 왔고 중요한 정보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의혹 초반부터 유출된 문건의 진위와 유출 경위를 규명하는 게 우선이라는 입장을 견지했고, 동시에 우리나라와 함께 거론된 프랑스와 이스라엘 등 다른 나라가 교란 정보나 역정보라고 일축한 것에도 주목하는 분위기였습니다.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아침 YTN 통화에서 미국 정부와 도·감청 의혹 초반부터 물밑으로 계속 협의해 왔고, 한미 간 신뢰를 재확인할 수 있는 '합당한 조치'가 곧 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실제 이후 한미 국방장관이 통화했습니다, 미국 오스틴 장관이 우리 이종섭 장관에게 미국 군사기밀 누출 언론 보도 상황에 관해 설명하고 관련해 한국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전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고 합니다. 한편, 대통령실은 유출된 내용이 사실인지 자체 조사도 벌였는데, 김성한 전 안보실장과 이문희 당시 외교비서관 사이 우크라이나 포탄 지원을 논의하는 대화가 용산에서 있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김성한 전 안보실장도 일부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고위 관계자는 YTN에 야당 주장대로라면 문재인 정부 때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로 활용됐던 공간이 다 뚫렸다는 말이냐며, 민주당은 자기 발등을 찍는 자해행위 논평을 자제할 것을 권하고 싶다고 비판했습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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