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러시아 도착, 13일 정상회담할 듯
이날 오후 YTN의 보도에 따르면, 정부 고위 관계자는"김 위원장이 전용열차를 타고 북한 내에서 북동 국경 쪽으로 천천히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50~60km/h 속도로 달리는 북한 철도 사정을 고려하면, 평양에서 약 1200km를 달려야 하는 북러 접경까지는 약 20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방경제포럼이 열리는 블라디보스토크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문이 예정돼 있다. 러시아 정부는 푸틴 대통령의 동방경제포럼 참석 일정을 11~12일이라고 발표했는데, 북러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13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9년 4월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시 환영행사가 열렸던 북러 접경 하산역과 블라디보스토크역에선 최근 청소와 외관 보수작업 등 손님맞이 준비가 이뤄졌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한국과 미국의 정보 당국은 김 위원장이 이번 동방경제포럼을 계기로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무기 부족에 직면한 러시아에 포탄과 로켓 등 재래식 무기를 제공하는 문제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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