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는 지난 19일 김 위원장의 둘째 딸이 처음 등장한 보도에서는 '사랑하는 자제분'으로 했지만, 이날 보도에서는 '존귀하신 자제분'으로 호칭을 높였습니다.
북한은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발사 현장에 나타난 김 위원장의 둘째 딸을 처음 공개했었는데요. 이번에는 ICBM 발사 공로자들 기념사진 촬영 행사에서 김 위원장과 둘째 딸이 동행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김 위원장과 딸은 이날 검은색 외투를 맞춰 입었습니다. 지난 18일 ICBM 발사장에서 처음 공개했던 둘째 딸과 손을 꼭 잡고 등장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특히 둘째 딸은 앞선 현장에 앞머리로 이마를 가린 헤어스타일을 하고 등장했던 것과 달리, 이번엔 모친인 리설주 여사의 평소 헤어스타일과 비슷하게 앞머리를 옆으로 넘기고 반묶음을 한 모습이었습니다.국가정보원은 지난 22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난 18일 김 위원장의 ICBM 발사 지도 현장에 처음 동행한 소녀가 김 위원장의 딸 '김주애'라고 판단한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김정은 위원장의 딸이 한 군인과 악수하는 모습 [조선중앙TV 화면]북한 매체는 지난 19일 김 위원장의 둘째 딸이 처음 등장한 보도에서는"사랑하는 자제분"으로 했지만, 이날 보도에서는"존귀하신 자제분"으로 호칭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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