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지, KLPGA 투어 하나금융 챔피언십 우승…2주 연속 트로피
최송아 기자=김수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최다 상금이 걸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김수지는 공동 2위 홍정민, 이예원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지난해 9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10월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김수지는 지난주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이번 시즌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2주 연속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수지는 최근 6개 대회 중 2승을 챙기고 지난달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의 11위를 제외하면 모두 5위 안에 드는 상승세를 이어가 타이틀 방어전인 다음 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전망도 밝혔다.1번과 3번 홀 버디로 공동 선두를 이룬 김수지는 4번 홀에서 세 번째 샷을 홀 2m가량에 붙인 뒤 버디를 추가해 단독 선두에 올랐다. 홍정민이 이 홀에서 보기에 그치며 순식간에 두 타 차가 됐다.홍정민의 최종 라운드 경기 모습홍정민이 약 16m 버디 퍼트를 집어넣은 이 홀에서 보기를 써내 한 타 차로 쫓긴 것이다.그러나 김수지와 홍정민 모두 마지막 18번 홀에서 파를 써내며 김수지의 한 타 차 승리가 완성됐다.이소미와 성유진은 공동 4위에 올랐고, 지한솔과 짜라위 분짠 등이 공동 6위에 자리했다.이번 시즌 4승을 거둬 상금 1위를 달리는 박민지는 이번 대회 최종 라운드 앞두고 감기·몸살 증세로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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