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복동 생가터 찾고 소녀상 앞에 선 일본 청년들 김복동_할머니 김복동의_길 김복동평화공원양산시민추진위 희망씨앗기금 윤성효 기자
21일 김복동평화공원양산시민추진위원회는 희망씨앗기금이 일본 청년 20여 명과 함께 하루 전날 양산을 방문해 '김복동의 길'을 걷고 관련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김복동의 길'은 메깃들마을학교에서 양산을 인문학의 관점에서 체험하기 위해 개발한 지역화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김복동 할머니의 생가지에서부터 소설 속 일본군 위안부 공출 장소인 토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이다.양징자 대표는"코로나19로 청년기행이 중단되는 동안 상황이 바뀌었다. 청년기행 때마다 찾아가던 일부 단체는 활동을 중단한 상태고, 할머니들이 계신 '평화의 우리집'도 없어졌다"며"그동안 할머니들은 계속 돌아가시고 이제 직접 뵐 수 있는 분을 찾기가 힘든 상황이 됐다"고 했다. 이때 일본 한 청년은"어떤 힘이 시민들을 이렇게 움직이게 하느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이헌수씨는"너무 늦게 알게 된 미안함"이라며"김복동 할머니의 부고를 신문에서 보고서야 양산에서의 일본군 위안부의 아픈 역사를 알게 된 것이 미안했고, 고향에서 함께 싸우지 않고 김복동 할머니만 고군분투하게 한 미안함"이라고 답했다.
이 집행위원장은"할머니가 증언하고, 일본군의 전쟁 범죄 증거가 살아 증언함에도 일본은 인정하려 들지 않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해결의 기미가 없었다"며"할머니는 휴식을 위해 부산으로 내려왔고, 그해가 1999년이다. 1947년의 귀향만큼 몸도 마음도 지쳤을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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