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정책위의장은 송 전 대표와 함께 86세대 맏형격으로 불렸습니다.\r김민석 송영길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책임을 지고 탈당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대해 송 전 대표와 함께 86세대 맏형격으로 불렸던 김민석 민주당 정책위의장은"송 전 대표는 물욕이 적은 사람이다. 내가 보증한다"며"탈당 후 증명하고 돌아온다는 말이 모두에게 무겁게 다가가 울릴 것"이라고 말했다.김 정책위의장은"오래 같이 했고, 그의 서울시장 출마를 반대했지만 그가 후보가 된 후 전심전력으로 도왔고, 파리로 출국 전 날 식사를 함께 하며 불어 발음 연습을 권했던 제게 백년 후 세계를 다룬 책을 선물했던 게 송 전 대표"라며 운을 뗐다.
이어"동세대 정치인 중 가장 열심히 공부하는 송영길 전 대표의 학구열을 늘 주변에 칭찬하곤 했다"며"저와 마찬가지로 아직 집이 없는 드문 동세대 정치인이다. 청빈까지 말하기는 거창하지만 물욕이 적은 사람임은 보증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대표 시절 자신이 정했던 대로 ‘탈당해서 증명하고 돌아 온다’는 룰을 실천했다"며"당을 생각한 그의 마음이 모두에게 무겁게 다가가 울릴 것이다. 민주당은 다시 뛸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오후 프랑스 파리의 한 교민 사무실에서 열린 특파원 간담회에서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고개숙여 사과하고 있다. 모든 책임을 지고 당 탈퇴와 함께 검찰 조사를 받을 계획이라는 송 전 대표는 24일 오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귀국 할 예정이다. 뉴스1다만 돈 봉투 인지 여부와 관련해선 “일정표를 보니 4월 15일 당대표 출마 회견했고, 18일 이후 30분 단위로 뛰어들었다. 후보가 일일이 캠프를 챙길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잘 몰랐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윤관석·이성만 의원으로부터 관련해 보고받은 기억이 전혀 없냐”는 질문에도 재차 “그렇다”고 답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부터 파리경영대학원의 방문 연구 교수 자격으로 프랑스 파리에 체류 중이다. 5월 초부터는 ESCP의 독일 베를린 캠퍼스로 옮겨가 강연을 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사태와 관련해 급히 귀국하기로 결정했다.하수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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