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이태원 참사 2주기, 희생자들 잊지 않겠다'

United States News News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태원 참사 2주기, 희생자들 잊지 않겠다'
United States Latest News,United States Headlines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54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5%
  • Publisher: 51%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태원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지난 24일, 서울 '별들의 집'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하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25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하늘의 별이 된 희생자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었다'며 '김 지사는 추모글을 남기는 포스트잇에도 ...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25일,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하늘의 별이 된 희생자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다짐이었다"며"김 지사는 추모글을 남기는 포스트잇에도 '159개 별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적은 뒤 유가족들과 간담회를 했다"고 전했다.구체적인 대화 내용을 살펴보면, 이정민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이"또 찾아 주시고 위로해 주셔서 감사하다. 환영한다.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고, 이에 김 지사는"포스트잇의 보고 싶다는 글을 보니까 가슴이 먹먹해지더라. 유가족들 다시 한번..."이라면서 눈물을 글썽이곤 말을 잇지 못했다고 경기도는 전했다.한 유가족이"얼마 전 국회에 들어갔을 때 모 국회의원이 '벌써 2주기네요'라고 하시더라.

그런 뒤 즉석에서"도청건물 외벽에 말씀하신 추모의 글을 크게 게시하도록, 안전실장이 바로 조치하시라"고 지시했으며, 또한"도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추모할 수 있도록, 도청 외에 경기북부청사에도 걸도록 하라"는 추가지시 했다고 경기도는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저희 경기도에게 '이런 거 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게 있으면 정말 서슴지 말고 아무 때나 얘기해 달라. 뭐든지 하고 싶다"고 했고, 이에 유족들이"2주기 행사 끝나고 한번 초대해달라"고 요청하자 김 지사는"당연히 기쁜 마음으로 초대하겠다. 와주신다면 제가 오히려 감사하고 기쁘다"면서 역시 선뜻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전했다.유가족 측 이정민 운영위원장은 지난 해 12월 13일 오찬을 떠올리며"저희가 그때 많이 소외됐었는데 차가운 냉대만 받다가 그때 굉장히 따뜻함을 느꼈다. 굉장히 대접받는 느낌을 받아서, 굉장히 위로가 많이 됐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유가족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여기에 정치가 어디 있느냐. 대통령이나 여당에 있는 정치지도자들도 같이 마음으로 공감해주고 하는 것, 그런 것이 정치 아니겠느냐"며,"제가 정치를 시작한 게 지금 3년 남짓이니 아직도 '정치 초짜'인데, 정치하는 사람들이 이런 문제에 있어서는 여야 따지고 할 게 아니라 마음으로 공감해줘야한다. 그런 게 정치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정민 위원장이"사실 정치적으로 이야기하는 게 제일 힘들었다"고 하자 김 지사는"정말 정치인 중 입에 담을 수 없는 얘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그런 얼토당토 않은 얘기들이 2차 가해이다"라고 지적했고, 김 지사는"추모의 마음은 가장 기본이고, '별이 된 아이들'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이렇게 바뀌었노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경기도는 전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로컬라이프' 와 '세무뉴스'에도 실립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OhmyNews_Korea /  🏆 16. in KR

United States Latest News, United States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서양 귀신 복장으로 술 먹고 놀기엔”...이태원 참사 2년 지나가지만 조용한 ‘핼러윈 마케팅’“서양 귀신 복장으로 술 먹고 놀기엔”...이태원 참사 2년 지나가지만 조용한 ‘핼러윈 마케팅’이태원 참사 2주기…잠잠한 유통업계 편의점, ‘빼빼로데이’에 힘실어 백화점 업계, 연말 분위기 앞당겨 오프라인 채널도 ‘핼러윈 마케팅’ 없어
Read more »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 “1주기 때 시민들 연대로 버텨…수많은 ‘왜’ 꼭 밝혀낼 것”이태원 참사 유가족들 “1주기 때 시민들 연대로 버텨…수많은 ‘왜’ 꼭 밝혀낼 것”이태원 참사 2주기를 한 달 앞두고 유가족들이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연대와 독립적인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유가협)와 시민대책회의는 30일 ...
Read more »

[단독] 참사 이후 늘린다더니…방재안전직 없는 지자체 12곳[단독] 참사 이후 늘린다더니…방재안전직 없는 지자체 12곳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 인근에 놓인 꽃과 추모 메시지 〈사진=연합뉴스〉 '이태원 참사' 뒤 정부는 재난 대응 전담 인원을 늘리겠다고 했지만 전국 지자체 12곳에 방재안전직 공무원이 단 한 1명도 없는 걸로 드러
Read more »

[단독]이태원 특조위 “참사 당시 정부문서 ‘폐기 금지’ 요청할 것”[단독]이태원 특조위 “참사 당시 정부문서 ‘폐기 금지’ 요청할 것”‘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가 대통령실 등이 이태원 참사 당시 생산한 관련 기록을 폐기하지 말라고 국가기록원에 요청키로 했다. 특조위에...
Read more »

[사설]납득 어려운 김광호 서울청장 무죄, 상급심서 다시 가려야[사설]납득 어려운 김광호 서울청장 무죄, 상급심서 다시 가려야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에게 17일 무죄가 선고됐다. 참사 당일 당직자였던 류미진 전 서울청 상황관리관과 정대경 전 112상황팀장도...
Read more »

참사 2주기 앞두고, 다시 골목에 선 유가족 “진실 향한 걸음 함께 해달라”참사 2주기 앞두고, 다시 골목에 선 유가족 “진실 향한 걸음 함께 해달라”21~29일 집중추모기간 선포하며 ‘관심·연대’ 당부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4 21: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