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임, 탄핵, 특검이 민주당 전매특허인가”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해임, 탄핵, 특검 이런 것이 거대 야당 민주당의 전매특허가 되어버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거대 의석을 흉기로 악용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행안부 장관에 대해 헌정사상 초유 엉터 탄핵을 추진해 반년 가까이 행정을 마비시키는 바람에 수해 예방 안전행정조차 못하게 가로막은 바 있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당내 위기가 대두될 때마다 당치도 않은 오만가지 이유를 대며 대통령을 흠집 내고 국무위원을 향해 윽박지르고 의석수를 무기로 겁박을 반복한다”며 “과거 다소 다른 의견이 있더라도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건실한 역할을 했던 야당의 모습은 없고 국정운영의 방해자 노릇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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