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출소 임박에 법무부·경찰 바짝 긴장…'24시간 감시'
법무부는 14일"김근식에게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채우고 전담 보호관찰관을 배치해 24시간 밀착 동선 관리를 통해 19세 미만 미성년자 접촉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법무부는 김근식의 재범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외출이 금지되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는 물론 그 외 시간에 외출할 때도 전담보호관찰관이 밀착해 관리·감독하기로 했다.법무부 관계자는"김근식의 주거지가 바뀌면 신상정보 공개를 통해 국민께 즉시 알리겠다"며"왜곡된 성인식과 범죄성향 개선을 위한 개별 심리치료와 맞춤형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시행해 재범을 방지하겠다"고 설명했다.이 시설은 6개월 거주 뒤 심사를 거쳐 6개월씩 최대 3번 연장할 수 있어 2년까지 살 수 있다.
이지은 기자=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아동청소년 성범죄자 김근식 신상정보 공개를 앞두고 열린 성범죄자 알림e 운영상황 점검회의에서 관계자가 알림e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김근식의 신상정보는 오는 17일 공개 예정인 가운데 공개되는 정보는 이름, 나이, 사진, 주소, 키와 몸무게, 성범죄 요지, 성폭력 전과사실, 전자장치 부착여부 등 8개다. 2022.10.14 [email protected]경찰은 의정부경찰서 소속 여성청소년강력팀 5명을 특별대응팀으로 지정해 김근식의 신상정보를 수시로 관리하고, 특별대응팀-보호관찰소 간 핫라인을 구축해 준수사항을 위반하면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경찰청 관계자는"의정부경찰서와 지구대 인력을 활용해 주거지 주변 순찰을 강화해 주민 불안을 해소하겠다"며"관할지역 보호관찰소와 경찰서, 지방자치단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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